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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시력은 안구의 성장 중에 있으므로 성인과는 달리 일반시력이 1.0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 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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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 4개월 | 움직임 감지 ( hand movement ) |
생후 8개월 | 0.1 |
만 2세 (24개월) | 0.5 ~ 0.6 |
만 3세 ~ 5세 | 0.8 ~ 0.9 |
만 7세 | 1 |
위쪽의 시력 예시에 따라 대체적인 정상시력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으나 유아를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다음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주의깊게 관찰하여 대략의 이상유무를 판단하여 보자. 엄마와 눈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주시하며 아이가 좌 우 시선이동을 할 때 두 눈이 동시에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인다. 사물의 멀고 가까운 위치에 따라 눈 운동(가까운 물체를 볼 때 자연스럽게 두 눈이 모아지거나, 먼 곳의 물체를 볼 때 자연스럽게 두 눈이 벌어지는 안구 운동)이 자연스럽다. 색을 구별하며 같은 색상의 물건을 찾아 낼 수 있다.
위의 사항은 시력 및 시기능의 발달과 관계되는 사항이며 아이가 성장하여 어느 정도 글을 읽거나 의사표시가 가능하게 되면 취학 전에 전문가의 검진을 통하여 정상유무를 판단하여야 한다. 시력 및 기타 시기능 이상의 조기발견은 적절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안경을 쓰고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고 최고 시력이 0.4 미만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시력발달의 불균형으로 시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100명 중 4명꼴로 발생하지만 조기 발견을 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시력이상 (굴절이상) | 양안이 심한 불균형을 이루며 시력이 나쁜 경우에 더 나쁜 쪽 눈에 흐린상이 맺히면 선명히 보이지 않아 적절한 시자극을 받지 못하여 점점 눈을 사용하지 않아 한쪽 눈의 시력이 자극히 불량해지는 경우로 사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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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 위에서 언급한 굴절이상과 함께 약시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약시가 먼저 발생할 수 있고 사시가 먼저 발생하여 약시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약시와 사시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눈의 혼탁 | 혼탁이라는 것은 수정체(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기능을 한다)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초자체(안구의 모양을 유지하는 젤리와 같은 투명 충전물)가 흐려져 상이 망막에 선명히 맺지 못하여 시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나타나는 약시로서 마찬가지로 심하면 사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사시로 진행 되지 않은 약시의 경우 조기발견을 한다면 정상수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외관상 정상적으로 보일 경우 약시의 발견은 쉽지 않다. 하지만 세심한 관찰로 약시를 의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의사표시가 가능한 영, 유아 | 영, 유아용 그림 시력표를 이용하여 한쪽 눈씩 가리고 시력검사를 하여 연력에 맞는 수준의 시력이 좌, 우 균일한지 확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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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시가 서툴은 영, 유아 | 한쪽 눈씩 차례로 일정시간 안대 등으로 잠시 가려 본다. 두 번의 눈 가림 중 다른 쪽 눈가림에 비해 지극히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거나 가리지 않은 눈으로 사물을 보도록 주의를 환기시켜 시선을 유도 할 때 시선이동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약시를 의심할 수 있다. |